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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로베이스의 <한달한권 | 클린코드> 수강후기
    Study/클린코드 2022. 7. 10. 02:58

    한달한권 | 클린코드

    카카오페이 개발자가 재해석하는 <클린코드>

    개발자들의 필독서라고 할 수 있는 로버트 C.마틴의 『클린코드』

    사람들과 같이 개발하는 사람이라면,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팀의 일원이라면 새겨들으면 좋을 법칙들이 적혀있다.

    나도 꼭 언젠간 읽어봐야지 생각만 하고 읽기를 미뤄왔던 도서(도서관에 가면 항상 대출중이라 뜨던 인기있는 책이더라) 클린코드를 제로베이스의 해설강의를 통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읽어보았다.

    30일 동안 하루는 독서, 하루는 강의를 듣는 식으로 15개의 강의, OT와 아웃트로를 합하여 17개의 강의로 이루어져 있다. 한 달 동안 아래와 같은 과정을 반복했다.

     

    1_을 읽는다.

    독서 스케줄표에 나와있는 하루 분량대로 책을 읽는다. 소주제에 따라 나뉜 분량대로 길어야 30페이지 정도의 책을 읽으니 편했다.

    2_ 해설강의를 듣는다.

    카카오에 계신 현직자분이 해설해주는 강의를 들으며 책의 내용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고, 강의 내에 그림 자료와 코드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내용을 설명해주시는 것 뿐만 아니라 현직에서의 팁들이나 다른 시각들도 알려주셔서 재밌었다.

    3_ 실습해본다.

    실습영상을 따라 코딩해보며 이론을 적용해본다. java언어를 통해 프로젝트 실습을 진행한다.

    + 나의 경우는 현재 속해있는 동아리 YAPP에서 만난 사람들과 함께 스터디를 진행하였는데, 한달의 기간을 두달의 기간으로 스케줄표를 늘려 조정하여 스터디를 진행하였고 강의를 들은 후 내용을 각자 블로그를 통해 문서로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 다같이 으쌰으쌰했다.


     

    GOOD POINT 1) 책의 내용을 깊이 이해할 수 있다.

    독서한 뒤 다시 해설강의를 듣고 실습하는 과정을 한달 동안 반복하니 책을 한 번 읽는 것에서 끝내는게 아니라 깊숙히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 점이 좋았다. 며칠만에 책을 모두 읽고 끝낼 수도 있겠지만, 그것보다 강의의 스케줄표에 맞게 느리게 책을 읽고 강의를 들으며 다시 내용을 상기하고, 마지막으로 실습을 통해 내 코드에 이론을 적용해보니 클린코드의 내용이 머리에 오래 남아있는게 당연한다.

    GOOD POINT 2) 현직자 분이 해설을 해주신다.

    내가 클린코드를 읽었던 이유는 현재 내가 쓰고있는 코드가 괜찮은 코드인지 궁금해서이기도 하지만 현업에서 사람들과 협업할 때 잘 적용시키기 위한 이유가 제일 컸다. IT기업 카카오에 계신 현직자분이 해설해주시는 강의는 현업에서 개발하던 경험을 같이 말씀해주시면서 그 분의 시각에서 바라본 클린코드에 대한 의견도 들을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되었다.

    GOOD POINT 3) 스케줄표가 주어진다.

    이 강의에서는 '한달한권'이라는 주제에 맞게 30일이면 완독할 수 있도록 매일매일 해야 할 일이 정해진 독서 스케줄표를 참고하라고 주어진다. 나는 공부하기 전 기간과 배울 내용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공부를 하는 편인데, 미리 제로베이스에서 계획을 세워주고 이대로 공부하면 된다고 가이드라인을 주시니 편했다. 부담없이 바로 시작하기 좋았고 정해진 양만 공부하니 끝까지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클린코드 책에 나오는 규칙들을 따라하지 않는다고 해서 프로그램이 돌아가지 않거나 큰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더 좋은 개발을 위해서, 생산성을 위해서, 같이 협업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필요한 가이드라인이다. 내가 지금까지 써왔던 코드 중에 잘못된 코드라고 생각지도 못했는데 효율적이지 못한 코드들이 많았음을 되돌아보게되었다. 여러 클린코드 법칙들을 잘 적용하면 개발속도도 빨라지고 코드리뷰를 해주는 동료들도 쉽게 코드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또한, 강의를 통해서 여러 참고 문서들과 인물들도 알게되었다.

    책의 내용을 꼭 다 알지 못하더라도, 읽었다는 경험을 통해 코드를 작성할 때마다 SOLID원칙이라던지 네이밍이라던지 '내가 코드를 깔끔하게 효율적으로 작성하고 있는가'를 의식하며 작성하게 된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책을 읽기 전의 나와 책을 읽은 후의 나는 차이가 크다고 생각한다.

    개발자 필독서라고 할 정도로 컴퓨터 좀 한다 하는 사람이면 안다는 유명한 클린코드책, 이왕 읽는다면 해설강의와 같이 책을 천천히 읽으며 내용을 습득하는 것이 어떨까.

     


     

     


    제로베이스로부터 강의를 제공 받아 작성된 후기임